◎정부,조업수역 지정 요구/내주 한러 실무회의서 논의한국·러시아·일본 등 3국은 분쟁을 빚고있는 일 북방 4개 도서연안 수역조업과 관련,문제수역에서 우리측이 조업을 양보하는 대신 일본측이 우리측에 일정한 어획량 확보가 가능한 경제수역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키로 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장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분쟁수역에서 조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다음주중 모스크바에서 한·러 실무회의를 갖고 구체적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지난 2월 민간차원에서 북방 4개 도서부근 수역에서 어로작업을 하기로 합의했으나 일본정부가 이 수역은 러시아측에 반환을 요구중인 도서연안 수역이라고 주장,우리정부에 입어 금지를 요청해와 한일간 마찰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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