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자원협력/오늘 각서 서명/가스·석유 공동개발 추진

한국과 러시아가 양국간 자원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19일 동자부에 따르면 한국과 러시아는 양국 자원협력 위원회 구성을 위한 협력각서에 서명하고 현재 추진중인 사할린 및 야쿠츠가스전 개발,프라보트미주석광개발 등 자원공동개발사업에 대한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자부는 이를 위해 진념장관을 비롯,정부관계자 및 삼성 럭키금성 경인에너지 등 민간업계 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대표단이 20일 모스크바를 방문,양국간 협력각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한국측은 특히 구소련과의 자원협력을 적극 추진했으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판단,이번 각서서명을 계기로 우리민간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번 양국간 회담에서는 ▲사할린대륙붕 석유·가스개발 ▲야쿠츠 천연가스 개발 ▲프라보트미주석광개발 등에 대한 한국기업의 참여여부가 집중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진념장관은 이와함께 귀국길에 몽골을 방문,우라늄 형석광등 자원공동개발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