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 전당대회가 주가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5백87.97을 기록했다.
개장초부터 이날 열리는 민자당 전당대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렸고 전당대회후 민심수습방안 발표설이 나돌아 주가를 강하게 부추겼다. 후장들어서도 일부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설과 바닥권 인식에 따른 장세낙관론이 대세를 이루며 장중한때 8포인트까지 치솟았다.
연 11일째 감소세를 보이던 고객예탁금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민자당 전당대회가 기대수준에 못미치고 이날을 기다렸던 기관성 대기매물이 다량 출회,장세를 역전시켰다.
업종별로는 섬유 제약 등 중소형주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고 대형주 가운데는 일부 금융주가 소폭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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