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AFP UPI=연합】 아프가니스탄의 정국 주도권을 놓고 온건파와 대립해온 강경파 반군 지도자 굴부딘 헤크마티아르는 중재위원회와 회담한후 집권 평의회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잘라루딘 하카니 평의회 위원장이 17일 밝혔다.헤크마티아르가 이끄는 헤즈비 이슬라미와 아메드 샤마수드가 이끄는 자미아티 이슬라미 등 강·온파의 12일간 잠정 휴전을 중재했던 하카니 위원장은 반군내 각 파의 고위 지도자와 회교 율법학자 등으로 구성된 31인 중재위원회가 16일 이들 강·온파와 개별 협상을 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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