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모스크바 AP 로이터=연합】 아르메니아는 17일 또다시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마지막 거점인 라친시에 대규모 공격을 가하고 있다고 아제르바이잔 국방부 대변인이 밝혔다.이에 앞서 아제르바이잔의 야당 인민전선은 16일 내각개편을 통해 주요 장관직들을 장악하는 한편 야당의원과 친공산 보수파의원을 동수로 한 50인 국가평의회를 구성,향후 국정을 잠정 통치토록 했다.
국가평의회는 또 오는 6월7일 대통령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야구브 마메도프 의회 의장이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이날 『아르메니아군이 장갑차들을 동원해(라친시에) 대규모 공격을 가하고 있다』면서 『상황은 아제르바이잔측에 매우 불리하며 방어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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