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광주·전남지역 재야인사·학생·시민 등 2만여명은 5·18 12주기를 하루앞둔 17일 하오 6시 광주 동구 금남로1가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광주민중학생 12주기 전야제」를 가졌다.「항쟁의 도시」라는 행사제목으로 벌어진 이날 전야제는 제1부 기념식,2부 음악제,3부 집체극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5·18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이광우회장(전남대 교수)은 『5월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정부를 수립할 것』 등을 주장했다.
하오 10시께 전야제 행사를 마친 시민과 학생 등 4천여명은 전남도청앞 광장에서 광주역까지 2㎞를 평화행진한 뒤 자정께 자진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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