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 서울지부 개편대회 불참민주당의 후보와 당지도부 경선과정에서 신민·민주계의 갈등 양상이 증폭되고 있다.
이기택대표는 16일 김대중대표가 출마선언을 한 서울시 지부 결성대회에 참석해 치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김 대표가 시지부 결성대회에서 출마선언을 하는 것은 대회 취지와 어긋난다』는 이유를 들어 대회에 불참했다.
민주계는 이와 함께 『신민계가 경선분위기를 일방적으로 몰고 가고 있는 상황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반발하면서 진정한 자유경선을 위한 분위기 보장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이날 상오 당무회의를 열고 계파간 의견 대립을 보여온 당무회의 추천케이스 대의원 선임 문제와 전당대회 수순 등을 논의,양계파가 5대 5동수로 모두 3백명의 대의원을 선임키로 하고 대회 첫날인 25일 공동대표를 먼저 뽑은뒤 이틀째인 26일 후보와 최고위원을 동시에 선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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