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태국 야당과 재야세력 및 민주시민들이 수친다 크라프라윤 총리의 즉각 사임과 헌법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17일 방콕 시내중심가 사남 루앙공원에서 열기로 한 대규모 시위가 폭동화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지난주에 이어 두번째 대규모 시위를 계획중인 잠롱 스리무앙 전 팔랑탐당 당수와 야당 및 민주세력들은 수친다 정부를 비롯한 5개 여당 지도자들이 개헌에 분명한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17일 항의시위를 열기로 결정하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많은 관측통들은 이번 시위가 자칫 유혈폭동으로 변모할 것으로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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