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965억 특혜대출/민자 교육원 매입 사용”

◎민주 진상조사위 밝혀민주당은 「민자당 교육원매각 특혜의혹 진상조사특위」(위원장 유준상)은 16일 활동보고서를 발표,『(주)한양이 2개 시중은행으로부터 9백65억원을 총선직전에 특혜대출받아 가락동 교육원부지 매입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는 『한양이 산업합리화 지정업체인데도 특혜대출을 받게된 과정과 민자당과 토지매매 거래에 이어 수의계약으로 천안의 새교육원 신축공사를 수주하게 된 경위 등이 규명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사태가 발생했고 은행감독원이 선거자금 유용과 관련,세 차례나 특감을 실시했던 시기에 1천억원에 가까운 대출금이 어떻게 취급될 수 있었는지를 밝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