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아제르바이잔) AFP 연합=특약】 아제르바이잔의 최대 야당세력인 인민전선은 16일 아야즈 무탈리보프대통령을 축출하고 정권을 완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인민전선측은 인민전선측 대표 25명과 구 공산세력 대표 25명 등 모두 50명으로 국가평의회를 구성,새로운 선거가 실시될 때까지 전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평의회는 이날 의회를 해산하는 한편 무탈리보프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한편 의사당,대통령궁,TV방송국을 비롯한 주요 공공건물은 모두 인민전선이 장악했으며 인민전선의 쿠데타군이 대통령궁을 점령하기 직전 도피한 무탈리보프 대통령의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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