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오 5시께 서울 강서구 공항동 60의169 다세대주택 3층에 세들어사는 유영렬씨(42·노동)의 둘째 아들 태호군(8·송정국 2)이 3층 옥상에서 8m 아래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이웃주인 황순녀씨(64·여)에 의하면 『쿵』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유군이 머리에 피를 흘린채 떨어져 숨져 있었다.
경찰은 유군 부모가 맞벌이로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 평소 유군이 열쇠를 가지고 다녔으나 이날 열쇠를 잃어버려 옥상에서 TV안테나선을 타고 3층 창문으로 내려가려다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