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자국어로 국제전화 서비스미국 최대의 통신회사인 AT&T는 미국을 찾는 해외여행자가 영어가 아닌 자기나라말로 미국밖에 있는 가족이나 친지들과 자유롭게 통화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텔레티겟」이라 이름 지어진 이 서비스는 영어를 할줄 몰라 국제전화하는데 애를 먹는다(?)는 불평을 없애기 위한 것.
요금은 선불제. 「프리베이트」카드를 미리 구입,미국에 입국하면 현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국제전화를 할 수 있다.
통화가 가능한 언어는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10개 국어.
AT&T는 대상언어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800번 다음에 텔레티켓 번호를 누른후 통화하고자 하는 전화번호를 돌리면 된다. 통화외에 국제뉴스 일기예보 환율 등의 정보도 자국어로 들을 수 있다.<뉴욕=김수종특파원>뉴욕=김수종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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