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5일 「5·18광주민중항쟁」 12주년을 전후해 학생운동권 및 제야·노동단체의 대규모 시위가 예상됨에 따라 16일부터 18일까지 전 경찰력의 절반을 동원하는 을호비상경계령을,19일에는 전경찰력이 동원되는 갑호 비상경계령을 내렸다.경찰청은 특히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일인 19일에 전국적인 반민자당 집회 및 시위가 벌어질 것으로 보고 경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은 수배학생 검거후 소속 대학주변 경찰관서 및 파출소가 피습되는 일이 없도록 검거연행 즉시 ▲기동경찰력 증가 배치 등 자체경비를 강화하고 ▲외근요원은 보복납치에 대비,개별행동을 금지하며 ▲방석모·방석복 등 진압복을 착용,대비토록 긴급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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