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일본 자민당은 국회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안과 관련,PKO법안이 수정통과돼 시행되더라도 3년뒤에 다시 전면 재개정 작업을 벌인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14일 밝혀졌다.자민당의 이같은 방침은 다나베(전변) 사회당 위원장이 한시적인 PKO 입법을 주장하고 있는데 대한 배려로 마련된 것이다.
이에따라 자민당은 다나베 위원장 등 사회당 간부들과 곧 회담을 열어 앞으로 PKO법안이 자위대의 국제평화유지대(PKF) 참여를 동결하는 방향으로 통과되더라도 3년후 다시 전면 재수정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사회당이 이번 국회에서 PKO법안 통과에 따른 물리적 저항만은 피해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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