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지시/각종 행정규제 대폭 개선도노태우대통령은 14일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한 지원시책을 계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날 상오 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창립 30주년을 맞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중소기업자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최근 자금난과 인력부족 등으로 중소기업의 부도와 도산이 늘어나고 있는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위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을 계속 확대하고 「중소기업 구조조정 기금」을 내실화할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중소기업의 담보능력을 보완해주는 신용 보증기관에 대한 정부출연금을 늘리고 빠른 시일안에 세제를 개편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2∼3년동안 세금을 크게 줄여주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창업이나 공장건설,경영면에서 느끼고 있는 각종 행정규제나 번잡한 절차도 연말까지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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