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은 14일 미 군사우편을 이용해 홍콩으로부터 2억원상당의 녹용을 밀반입한 (주)남부농산물대표 최춘배씨(40·서울중구 신당동 377)와 윌리엄 에드워드즈씨(31·무역업·미 오클라호마 거주) 등 미국인 3명 포함 일당 5명을 적발,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세관에 의하면 최씨는 함께 구속된 홍콩교포 김정씨(50·여) 등과 짜고 홍콩에서 녹용 2백㎏(한국 시가 2억원상당)을 6천여만원에 구입한뒤 주한미군 제이슨 알라인씨 등 3명의 주소로 군사우편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4백80여만원의 관세를 포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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