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오 3시45분께 서울 관악구 봉천 2동 457의 110 강심득씨(40·상업) 집 마당에서 강씨의 맏아들 호석군(10·K국교 4)이 빨래줄에 혁대로 목을 매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경찰은 호석군이 지난 11일 학교의 4월말 고사에서 성적이 떨어져 꾸지람을 들은뒤 괴로워했다는 어머니 조씨의 말에 따라 성적을 비관,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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