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고위급회담의 최봉춘 북측 책임연락관은 13일 우리측 김용환 책임연락관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7차 회담의 북측 성원들중 적지않은 인원들속에서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발생,병원에 입원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빚어졌다』고 유감을 표명한뒤 정확한 원인해명과 재발방지조치를 촉구했다.이에대해 우리측의 김 책임연락관은 이날 북측에 답신을 보내 『뜻밖의 소식에 놀라움과 함께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원인규명을 위해 환자 검진결과의 의료진 소견서를 우리측에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
우리측은 그러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은 발생원인이 다양하고 검증이 어려워 현재로서는 그 원인을 확인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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