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미주본사=이준희특파원】 이번 미 LA폭동사태로 피해를 입은 한인업소는 총 2천2백80개이고 피해액은 4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같은 수치는 현지시간으로 11일 한국일보 미주본사를 비롯한 각 언론사,구호단체 등에 신고된 피해내용을 최종집계 한 것이다.
한인교포들이 신고한 피해는 현지언론이 잠정집계한 전체 피해액수 7억불중 절반이 넘는 액수이며 전체 피해업소 1만여개의 30%에 달하는 규모로 이번 폭동사태로 한인들이 집중피해를 당한 사실이 재확인됐다.
또 LA지역의 전체 한인업소 1만여개중 30% 가까운 업소가 타격을 입었으며 특히 폭동의 중심지역이었던 흑인가 사우스 센트럴의 한인업소는 80%이상이 재기불능 상태로 초토화돼 한인상권이 완전히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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