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2일 자신의 미술학원에 다니는 학원생을 S대 축구부 감독에게 부탁해 이 학교 미술과에 편입학시켜 주겠다고 속여 8천9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김영자씨(45·여·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아파트 266동)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S대 감독 정모씨를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해 12월9일 반포동 팔레스호텔 커피숍에서 자신의 미술학원에 다니던 김모양(19·재수생) 어머니 이모씨에게 『딸을 S대 2학년에 편입학시켜 주겠다』고 속여 5천9백만원을 받는 등 2차례에 걸쳐 8천9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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