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청주방문 강연회【청주=한덕동기자】 최근 3천억엔의 장학금을 내놓아 화제가 됐던 재일동포 정동필씨(71·일본명 중도건길·본보 10일자 22면 보도)가 12일 충북대 초청으로 청주를 방문,하오 5시30분부터 청주 국제관광호텔에서 충북도내 기업인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 경영철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정씨는 강연에서 『기업인은 노사간의 신뢰·고객본위의 상품제작 연구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며 『돈은 기술적으로 벌어 예술적으로써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씨는 『앞으로 고향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는 기업인들의 질문에 『계획이 확고하게 설정되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씨는 17일 일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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