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정화기자】 한국전력공사 경기도 용인지점이 용인군 구성면 마북리 소재 현대그룹 연구원에 대해 연구원측이 이 건물에서 신문을 제작하는 등 건축물을 불법사용했다는 이유로 12일 상오 11시께부터 단전조치한 것으로 밝혀졌다.한전에 의하면 연구원측이 이 건물의 준공검사를 받지않은 상태에서 용인군으로부터 연구원 건물의 연구소와 창고,사무실에 대해서만 연구목적으로 가사용 승인을 받았는데 최근 건축법상 승인받은 용도와는 달리 본관 지하에 윤전기 등 인쇄시설을 갖추고 현대그룹 계열의 문화일보를 시험제작해 왔다.
이에따라 용인군은 지난달 24일 연구원을 용인경찰서에 불법용도변경 혐의로 고발하는 한편 지난달말 단전조치를 취하도록 한전 용인지점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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