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한인 지문원지/98년까지 폐기 방침

【동경=이상호특파원】 일본 법무성은 재일한인 등의 지문날인을 철폐하는 외국인등록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될 것이 확실시 됨에 따라 지금까지 별도로 보관해왔던 지문날인 불요자의 지문원지도 오는 98년까지 모두 폐기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 경제) 신문이 11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법무성이 외국인등록법 개정안의 통과로 내년 1월 지문날인 철폐가 시행될 경우 등록 확인 신청이 끝나는 98년까지 지문원지를 모두 폐기하고 등록원표도 지문날인난이 없는 새로운 양식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