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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중기 살려야 우리도 산다”/자금 지원등 크게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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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 “중기 살려야 우리도 산다”/자금 지원등 크게 늘려

입력
1992.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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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도도 확대… 공동개발 급증대기업들이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과 기술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11일 상공부가 수급기업체 협의회를 구성하고 있는 1백21개 모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금지원 실적은 1조2천7백84억원으로 전년대비 17.7% 증가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연계보증지원 규모도 4천44억원으로 전년대비 16.0% 늘어났다.

자금지원 내용을 보면 원자재 공급·구매자금·선급금 등 단기성 자금이 전체지원금액의 80.8%를 차지하고 있기는 하나 신제품 개발자금·시설개체자금·공장증축비 등 장기자금지원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기업들은 경영 및 기술지도에도 적극 나서 56개소 기업이 평균 36.6차례의 경영지도를 실시했고 대부분의 모기업이 기술지도체제를 갖추어 지난해만 1백2건의 기술을 공동개발,8천5백만달러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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