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FP=연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 폭동사태와 관련,주택마련의 어려움 등 대도시 저소득층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부시 대통령은 LA지역을 방문하고 백악관에 돌아온 직후 가진 라디오방송 연설에서 이 새로운 정책은 이미 지난해 제안된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를 추진하는데는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안됐으나 민주당이 다수인 의회에서 거부됐던 부시 대통령의 정책은 대도시 저소득층에 대한 직접지원 대신 저소득층 상업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에 세제 혜택을 주며 주택 세입자들의 내집 마련과 자금조달을 쉽게 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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