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위 당정회의정부와 민자당은 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정원식 국무총리와 김영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회의를 열고 제7차 남북고위급회담,로스앤젤레스 피해교민 지원대책 등에 관해 논의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LA교민 대책과 관련,생계유지가 곤란한 피해교민 5백세대에 대해 미 연방정부의 구호자금과 현지 모금자금을 활용토록 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한국계 은행의 대출기간 연장 등 금융 지원방안은 은행별 자율처리에 맡기기로 했다.
회의는 이번 사태이후에도 흑인들의 교민들에 대한 폭력사태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보고 ▲지역별 한흑친선협의회 조기구성 ▲흑인지도자의 방한초청 ▲흑인 자선단체지원 등 한흑갈등 해소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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