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로이터=연합】 독일은 공공노조의 극적 파업해제에도 불구,민간부문 최대 규모인 금속노조가 9일 임금협상 조기타결을 촉구하면서 무기한 파업돌입을 경고함으로써 또다시 긴장이 감돌기 시작했다.금속노조의 프란츠 슈타인쾰러 위원장은 이날 카를스루에서 열린 노조간부 집회에서 『사용자측과 모두 40여회 협상해온 우리의 인내심이 한계에 도달했다』고 선언하면서 『내주 재개되는 접촉에서도 임금협상이 끝내 결렬될 경우 18일 파업 찬반투표를 결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슈타인쾰러는 그러나 뢰베커 나흐리히텐지와 가진 회견에서 금속노조가 6% 인상선에서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밝힘으로써 극적타결이 이뤄질 가능성에 대한 희망을 엿보이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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