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미국 기업의 75%가 일제공작기계 등 일본의 제조장치를 사용하고 있음이 밝혀졌다.8일 일본 통상산업성이 발표안 92년판 통상백서에 의하면 통산성이 최근 미국 기업을 상대로한 앙케이트 조사결과,일제 제조용 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곳이 75%,일제부품이나 중간재를 사용하는 등 조금이라도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기업은 85%나 됐다.
일본의 대미완성품 수출품목 속에는 민생용 전자기기 컴퓨터 등 일제의 미국상표를 붙여파는 상품(OEM상품)도 엄청나게 많이 미국경제의 대일의존도가 훨씬 높음이 밝혀졌다. 품목별로는 컴퓨터의 86.4%,VTR의 42%,카메라형 비디오의 33.3%,팩시밀리의 22.3%,복사기의 18.5%가 OEM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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