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미주본사=특별취재반】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로스앤젤레스시의 재건을 독려하기 위한 당초 일정을 앞당겨 6일(현지시간) 현지로 출발했다.부시 대통령은 7일중 LA 폭동의 진원지인 사우스센트럴 지역과 한인타운을 방문,한인 대표들과 연방정부 차원의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루이스 설리번 미 보건후생장관은 이에앞서 4일 『연방정부는 LA 흑인폭동으로 불의의 피해를 입은 한인들을 적절히 지원하기 위해 연방 복구기금중 일부를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미 행정부는 6억달러의 긴급복구 지원기금을 지원키로 결정했는데 이중 어느 정도가 피해 한인지원에 사용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 LA시 당국은 폭동발발후 6일만인 지난 4일부터 야간통행금지를 해제했으며 관공서 및 각급학교,기업들도 정상업무를 재개했다.
그러나 LA시 일원에 배치된 주방위군 등 8천5백여 병력은 완전히 평온을 되찾을 때까지 계속 주둔할 예정이라고 톰 브래들리 LA시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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