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 현지 무역관 곧 재개키로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식 경제사절단이 대남아공 경제제재조치 이후 14년만에 처음으로 방한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도 금명간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을 개설할 계획이어서 한·남아공간 경협 움직임이 구체화 되고 있다.
4일 무공에 따르면 남아공의 노디 상공차관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 8명이 3일 방한,오는 6일까지 상공부와 상의 무협 무공 등 정부 부처와 관련단체를 돌며 양국 경협확대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남아공 관계자들은 또 4일 무역회관에서 국내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남아공의 투자환경 설명회도 개최했다.
무공은 지난 78년 폐쇄한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을 조속한 시일내에 재개키로 하고 이달중 무역관 개설요원을 남아공에 파견,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양국 경협을 뒷받침 하기로 했다.
현재 남아공에는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대우 금성사 쌍용 등 5개 국내 기업들이 지사형태로 현지에 진출해 있고 지난해 양국간 교역액은 12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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