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남북고위급회담에 참석할 연형묵 북한 정무원총리 등 북측대표단 90명이 5일 상오 판문점을 통해 서울에 온다.★관련기사 6면남북 양측은 회담장인 호텔 신라에서 6일(공개)과 7일(비공개) 두차례 회의를 열어 남북기본합의서 발효에 따른 부속합의서 채택과 공동위설치 등 남북합의서 이행문제를 논의한다.
양측은 특히 합의서상 오는 18일까지 구성토록 돼있는 판문점 연락사무소와 군사교류협력분야 공동위를 시한내에 발족시키기 위해 회담기간 별도의 분과위원 접촉도 가질 예정이다.
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고령이산가족의 고향방문실시를 북측에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이어서 북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우리측은 또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상호핵사찰 규정마련을 통한 남북상호사찰의 조기실시도 요구할 계획이다.
이번 회담의 구체적 일정은 다음과 같다.
▲5일=북측대표단 도착 회담장 답사 정원식총리 주최만찬(롯데호텔) ▲6일=1일회의(공개) 기아자동차 참관(광명시) 특별무용공연관람(국립국장) ▲7일=2일회의(비공개) 기자단 시내관광 용인자연농원참관 서울시장 주최만찬(하얏트 호텔) ▲8일=북측대표단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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