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개인연설회 시작/YS/7개 공약 내걸고 돕기모임/JC민자당의 대통령후보경선 전당대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김영삼후보와 이종찬후보 진영은 홍보전과 대의원 접촉을 가속하는 등 득표전을 한층 가열시키고 있다.
김 후보는 4일 추대위 사무실에서 경기·강원·충남북·광주·전남북지역 위원장 8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추대위를 중심으로 한 지지세의 확산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또 6일 충북을 시작으로 16일까지 9차례의 개인연설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후보는 4일 저녁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린 후원회 주최 「이종찬후보 돕기모임」에 참석,『자유경선은 협박과 회유로 세몰이 하는게 아니라 건전한 정치철학과 정책을 내세워 대의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이날 상오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 경제 통일 교육 사회 과학 기술 문화예술 등 7개 분야에 걸친 공약을 제시했다.
한편 당 선관위(위원장 이원경)는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6차회의를 열고 김영삼후보측이 이의를 제기한 「이종찬후보 돕기모임」을 경선관련 집회가 아닌 순수후원회 모금행사로 한정해 개최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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