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동희특파원】 중국의 최고 실력자 등소평은 중국 공산당과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세대교체를 촉구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중국관계 전문잡지인 경보 최신호를 인용 4일 보도했다.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인용한 경보에 따르면 등소평은 올 연말에 개최될 예정인 중국 공산당 제14차 당대회(14전)를 준비중인 당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혁의지를 보다 굳건히 하기 위해 이번 당대회에 참석할 당대표들을 젊은 사람들중에서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강택민 당총서기,교석 중앙상무위원 등이 참석한 이 회담에서 등소평은 14전 대회의 당대표를 선정하는 기준은 과거 10년간의 활동업적이 되어야 할 것이며 이들은 「새로운 길」을 찾아낼 활력과 기백을 갖고 있으며 국가의 희망이라고 말했다.
등소평은 또 이 자리에서 내년에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위원을 개선하는데도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라고 지시하면서 『40살 정도의 젊은이들을 위원으로 많이 선출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경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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