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남북 고위급회담이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다.이를위해 연형묵 정무원총리 등 회담대표 7명,수행원 33명,기자단 50명 등 북측대표단 90명이 5일 상오 판문점을 통해 서울에 온다.
남북 양측은 6일과 7일 두차례 각각 공개와 비공개회담을 갖고 공동위 발족과 부속합의서 채택 등 남북합의서 이행문제를 논의한다.
양측은 특히 남북합의서에 오는 18일까지 구성토록 돼있는 판문점연락사무소와 군사 및 교류·협력분야 공동위원회를 시한내에 발족시키기 위해 회담기간중 각 분과위 위원접촉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우리측은 이번 회담에서 남북상호핵사찰 조기실시를 위한 사찰규정마련과 고령 이산가족 고향방문 실시 등을 북측에 강력히 촉구한다는 방침이어서 북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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