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2일 최근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신정제지(대표 유홍진) 부도사건과 관련,『증권관리위원회의 고발이 접수되는대로 즉각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달말부터 특별검사를 벌이고 있는 증권감독원은 빠르면 주초까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유 대표 등 대주주를 내부자거래혐의 등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서울지검 특수 2부(이종찬부장검사) 관계자는 『관련자료를 검토한 결과,사기의혹이 짙은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조만간 수사에 착수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감독원 관계자와 전화통화를 통해 정황설명을 들었다』고 밝히고 관례대로 현재는 수사준비 차원에서 내사를 벌이고 있으며 공식 고발이 있은뒤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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