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교계는 미 LA지역의 흑인폭동으로 피해를 입은 교포들을 돕기위해 성금모금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기독교지도자협의회(회장 유호준목사)는 3일 상오 8시 코리아나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성금모금 등을 협의한다.
기독자협의회는 이와 별도로 주한 미대사관에 미 정부 당국이 한인사회 보호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성명을 전달할 계획이다.
LA지역에 자매교회를 둔 교회도 주일예배를 통해 성금을 모으는 방법을 세우고 있으며 한국복음주의협의회(총무 김명혁목사)와 한국교회 평신도지도자협의회 등도 이달 정례 모임에서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천주교도 한마음 한몸운동본부를 중심으로 LA교민돕기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흑인폭동으로 생활의 터전을 잃은 교민들의 재기를 도울 예정이다.
불교계는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활용,자비의 실천 차원에서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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