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1일 하오2시 서울 중구 장충단공원에서 산별연맹대표 및 산하노조 간부 6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2년도 노동절 기념 및 총액임금제 분쇄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측에 총액임금제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노총은 결의문에서 『총액임금제가 철회되지 않을 경우 오는 18일을 기해 산하노조가 일제히 쟁의발생 신고서를 낸뒤 26일부터 동시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참석자들의 가두시위에 대비,47개중대 5천여명의 병력을 공원주변에 배치했으나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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