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여행 자제 지시/교통부,여행사들에

교통부는 미 LA지역으로의 단체여행 알선을 당분간 자제하고 이미 예정된 여행도 연기하라고 1일 각 여행사에 긴급 지시했다.교통부는 로스앤젤레스를 여행중인 단체 여행객을 안전지대로 대피시키고 현지 상황을 수시로 보고할 것도 당부했다.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와 한국관광협회에 의하면 LA지역에는 5개 여행사의 알선으로 단체 관광객 70여명이 여행중이며 이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여행객중 국민여행사의 20명은 1일 귀국했고 한미여행사의 23명은 3일,대도관광의 8명은 5일에 각각 귀국할 예정이다.

또 삼희관광·국민신용카드·한주여행·롯데관광개발 등의 여행사는 2일부터 8일까지 10∼20명을 LA지역에 내보낼 계획이었다가 무기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