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전망 호전”… 이틀째 상승(시황)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30일 종합주가지수는 3포인트 오른 6백15를 기록했다.거래가 급증,거래량은 3천8백여만주로 1월23일(4천86만주)에 이어 올들어 2번째로 많았다.

앞으로 주가전망을 좋게 보고 개인투자자들이 대거 사자에 나선 반면 기관들은 「팔자」에 치우쳐 거래량이 늘었다.

4월 자금수요가 마무리 돼 시중자금사정이 호전되고 유망종소기업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이 이뤄지리라는 소식에 「사자」가 몰렸다.

4월중 무역적자 감소,고객예탁금 증가추세,주식 공급물량 감소 등이 호재로 작용.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와 운수장비 등 대형제조주가 오랜만에 상승,전체 주가도 올랐다.

대우·현대 등 재벌그룹 계열사 주식들은 일부 상한가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