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미주본사 특별취재반】 미 LA시의 흑인폭동이 확산되면서 한국교포 1명이 실종되고 수많은 한인상점이 피해를 입었다.미주 본사에 접수된 제보에 의하면 29일 하오8시(현지시간) 한 한인 남자가 흑인 밀집지인 캄튼지역에 있는 자신의 상가를 지킨다면 총을 소지한채 상가단지에 들어 갔으나 소식이 없다는 것이다. 이 상가단지는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30일 상오 8시 현재 캄튼에 있는 수백여 한인상점 대부분이 약탈되거나 방화·파괴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한인점포중 최대 전자상점인 「동양전자」 상점은 흑인 30∼40명에 의해 전자제품 모두가 약탈 당했으나 주위에 경계근무중인 경찰은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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