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임종명기자】 전남 영광경찰서는 29일 우체국에서 체신부감사관이라고 속인뒤 단말기를 이용,통장에 30억원을 입금시킨 노경진씨(44·무직·광주 서구 진월동 344 협진훼밀리 아파트 101동 306호)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전 우체국 직원이던 노씨는 이날 상오 10시20분께 영광군 불갑면 안맹리 불갑우체국에 찾아가 『체신부에서 나온 감사관』이라고 속인뒤 5명의 예금가입자들의 잔고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단말기를 조작,강철이라는 가명으로 미리 개설해놓은 통장계좌에 30억원을 입금시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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