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소장들이 연구비를 빼내 판공비로 유용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29일 과기처에 따르면 3월말 과기처에 통보된 감사원 감사결과 원자력연구소장이 지난해 1억8천6백만원으로 책정된 판공비를 연구개발비를 전용하는 방법으로 11억6천7백만원이나 판공비로 지출한 사실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과학기술계 관계자들은 많은 연구소들이 이같은 관행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밖에 연구소들은 특정연구 개발비중 2백억원을 출연 연구소 정원 6천8백64명의 55%에 달하는 초과인원(3천7백91명)의 임금으로 사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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