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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출증가율 1%때 한달후 0.097% 상승”/산업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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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수출증가율 1%때 한달후 0.097% 상승”/산업증권

입력
1992.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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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가는 한달후부터 주가상승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산업증권이 조사한 「수출증가율과 주가의 관계」에 따르면 수출증가의 주식시장에 대한 효과는 1개월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 1%의 수출증가율이 다음달에 0.097%의 주가상승을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처럼 수출의 주가반영에 1개월 시차가 나는 것은 월별 추출실적이 월말이나 다음달 초에 밝혀지는 정보효과와 수출대금이 금융권으로 환류되는 소요기간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대형주 중심의 주가하락은 지난 89년부터 시작된 수출경기의 둔화에 근본원인이 있으며 증시의 활황세는 수출경기가 회복될 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수출증가율(전망치)은 12.6%로 89년(2.8%) 90년(10.5%)보다도 훨씬 높아 올해 증시의 장세전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수출 증가율을 웃돌 것으로 보이는 합성수지 반도체 승용차 컨테이너 등의 관련 주식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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