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로이터=연합】 영국 하원은 27일 전직 무용수 출신의 노동당 소속 여성의원 베티 부스로이드(62)를 사상 첫 여성하원 의장으로 선출했다.여성 하원의장은 영국 하원이 생긴 1376년 이래 6백여년만에 처음이며 야당에서 하원의장이 나온 것도 2차대전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부스로이드 의원은 이날 투표에서 찬성 3백72,반대 2백38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되었다.
존 메이저 총리는 부스로이드의 의장당선에 축하를 보내면서 그녀가 하원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았기 때문에 의장이 당선된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