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로이터 연합=특약】 북한과 오랜 동맹관계를 맺고 있는 쿠바가 한국에 처음으로 설탕을 팔기로 합의했다고 일본 설탕 무역업자들이 28일 말했다.이들은 몇주전 쿠바가 10만여톤의 조당을 일본 무역회사인 닛쇼이와이(일상암정)사를 통해 한국에 수출키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조당의 주요수입국인 남아프리가공화국의 흉작때문에 쿠바 설탕수입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바는 설탕수출이 외화 수입의 80%를 차지하고 있지만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대한국 판매를 피해왔다.
쿠바의 대한설탕 수출에 관계한 닛쇼이와이사의 한 간부는 『공개적으로 밝히기에는 적당한 시점이 아니다』라며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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