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은 28일 『지난해이후 강력한 건축경기 진정책을 시행한 결과 하반기들어 건축허가 면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향후 건설경기 진정추세가 보다 가시화될 때까지 현행 건축규제 조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부산 문화회관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이같이 말하고 『최근 물가오름세가 다소 안정되는 등 총수요 관리시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안정기반이 확고해질 때까지 기존 정책방향을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시책에 언급,『부산항 4단계 개발에 따른 배후 수송망 구축사업을 오는 96년까지 마무리 짓기 위해 올해 2백44억원을,지하철 2호선 건설공사(97년 완공)에 4백90억원을 각각 지원하는 등 어느 지역 못지않게 중앙정부 차원의 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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