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 따른 차익 매물… 600붕괴(시황)

주가가 상승 하루만에 큰폭으로 하락,주가지수 6백선이 다시 무너졌다.2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포인트 떨어진 5백97을 기록했다.

거래는 활발히 이루어져 3천3백만주대를 넘어섰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개장초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져 대형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전장중반부터 금융주를 비롯,대기업 관련주 등 대형주에 전날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대거 쏟아지면서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다.

최근 거래는 활발한 반면 고객예탁금은 1조4천억원대에 정체,증시로의 자금유입이 원활치 못한 것이 전날의 대형주 상승세를 「반짝 장세」로 그치게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행자수표 밀반출 등 금융사고소식도 악재로 작용,주가하락을 거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