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7일 상오 청와대에서 바츨라프 하벨 체코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최근의 남북한 관계를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구주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인데 하벨 대통령은 구주 정세와 관련,동구국가들의 민주화 및 경제개혁 성공이 구주의 안정은 물론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고 한국의 적극적인 경협참여를 희망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정상회담과는 별도로 이중과세 방지협약과 투자보장협정도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하벨 체코 대통령은 26일 하오 특별기편으로 서울 공항을 통해 입국,2박3일간의 방한 일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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