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공식전달미국 정부는 북한이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따른 남북상호핵사찰을 실시하지 않는 한 아놀드 캔터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김용순 북한노동당 국제부장간의 고위급 접촉 정례화를 비롯한 대북접촉 수준을 격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우리 정부에 공식전달한 것으로 25일 알려졌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지난 21일 판문점에서 있는 남북핵통제공동위 제3차회의가 결렬된 직후 워싱턴을 방문,리처드 솔로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차관보와 제임스 릴리 미 국방부 국제안보 담당차관보 등 미 정부관계자들과 접촉을 갖고 북한의 핵무기개발 저지를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협의한 가운데 이같은 입장을 통보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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