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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지구촌경제/특파원리포트)

입력
1992.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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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통일후 주택수요폭발… 투자자 눈독베를린의 주택건축에 독일 국내외 기업 및 일반투자가들이 몰려들고 있다.

베를린은 통일과 수도이전 결정후 주택수요가 폭발했으나 엄격한 세입자보호와 주변 동독지역의 토지소유권 분쟁 등 장애가 많아 신규건축투자는 많지 않았다. 그러나 세금혜택 등 적극적인 지원책으로 올들어 투자가들이 몰리고 있고 대지가격도 치솟고 있다.

현재 베를린에는 주민 2백만가구에 주택은 1백80만가구분 밖에 없어 극심한 주택부족상태에 있는데 행후 20∼30년간 인구가 최대 2배로 증가,서유럽에서는 유레없는 주택시장이 될 전망.

이에따라 통일후 평균 40만∼60만마르크(1억9천만∼2억8천만원),월세는 2천마르크선으로 폭등한 30평크기의 민간아파트 가격과 임대료는 7∼8년내에 다시 2배 이상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베를린=강병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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